국가유산에 대한 훼손 방지를 위해 궁궐 담장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10대를 추가하고, 훼손 신고전화 등을 운영해 국민신고제를 활성화한다.아울러 순찰 강화, 궁궐 내 안내방송, 현장 대응인력 확대, 훼손행위 금지 등 궁능관람규정도 개정한다.또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담장 낙서에 대한 1단계 보존처리를 마치고, 전체 복구비용을 감정한 뒤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발생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의 스프레이 낙서에 대한 보존처리를 12월 28일
문화재청은 18일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 온 명절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능·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 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다.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발굴조사로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을 확인했다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별관 1층에서 ‘부산과 기록’이라는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현대사 발굴 및 축적에 있어서 중요한 민간 기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기록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 활동 사례와 방법을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부제는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이며, 기록가‧건축가‧사진작가의 강연과 현장 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크게 기록 활동의 중요성과 원도심 역사에 대한 강연, 건축 도
부산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5시 부산박물관 동래관 앞마당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부산스러운 밴드 1」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연 무대에 서는 ‘루츠리딤’ 팀은 2019년 발표한 앨범 「영남 vibe」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공연팀으로, 국악을 전자음악 사운드로 다루며 독특한 매력을 더해 자신들의 음악을 ‘국악 트랜스’라고 부른다. 이들은 한국 국악과 크로스오버 혹은 퓨전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이날 선보이는 모든 곡은 원테이크 방식으로 연주할 예정이다.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부산시는 지역의 인기 문화 콘텐츠인 ‘야구’를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7월에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시가 신진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여 지역 청년 예술인의 유출 방지 및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규 기획된 창작 뮤지컬이다. 지역 경기에서조차 이겨본 적이 없는 최약체 유소년 야구단인 ‘마린스 리틀 야구단’을 재정비하여 전국 대회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만든다
부산시는 오는 6월 3일과 6월 4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2026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홍보하고, 본격적인 개관 전 시민들이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외 클래식 공연이다.▲6월 3일 공연은 현재 세계 5대 지휘자로 손꼽히는 정명훈의 지휘로 KBS교향악단과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 소프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실내악 시리즈’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공연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거나 부산 출신의 연주자들이 주축인 실내악 팀을 추천받아 이들의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선정·구성됐다.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이 협연하는 부산 비르투오조 쳄버오케스트라의 ‘부산 8계(季)’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5월 27일 오후 5시에는 부산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10분 tvN 채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예능 프로그램 ‘사이아트 코리아(Sci_art korea)가 방영된다고 15일 밝혔다.‘사이아트 코리아’는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 형식의 신개념 서바이벌이다. 공대생과 예대생이 한 팀을 이룬 12개의 대학생 팀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30일간 무대를 준비하고 경연을 펼친다.경연주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주제인 ▲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 인류를 위한 기술 ▲ 돌봄과 나눔의 장이며, 각 경연주제를 키워드로
부산박물관은 12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59일간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도 특별기획전 「조선의 외교관, 역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조선시대 역관은 통사(通事)라고도 불리며, 조선의 사신단이 외국으로 나가거나 외국의 사신이 조선에 들어왔을 경우 외교관의 일원으로 통역을 맡았다. 이들은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언어 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정보와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전문 지식층이었다.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조선 사신단의 행차 속에서 역관의 외교적 역할과 그들의 활동이 조선 사회에 미친 다양한 이야기들을 150여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청년 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중구 신창동 BNK아트시네마 3층)에서 ‘2023 작당페스티벌 네버랜드(Neverland)’를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작당페스티벌’은 마켓, 공연, 전시, 강연, 예술 창작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이다.사전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청년문화예술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21년 2월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서 문을 연 청년작당소는 다채로운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5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까다로운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지 마세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업체(eobchae), 토담, 파라 아타시, 울랄라 이마이 등 국내외 43명(팀)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3점을 선보이며 다양한 인간(어린이)존재 형태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4월 말에 막을 내린 《포스트모던 어린이》 1부가 근대의 보편타당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어린이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고대의 전쟁과 무기》라는 주제로 제16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복천박물관은 고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고고학 시민강좌를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하반기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모순고대의 무기(가제)』와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강좌에서는 1일 2강좌, 10개의 주제 강의를 통해 삼한·삼국시대 출토된 다양한 무기류 관련 최근 연구 성과들을 알아보고, 국외 비교연구 자료를 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5월 5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아기새 소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뮤깨비를 찾아라’ 미션, ▲‘뮤깨비와 꽃 뱃지 만들기 체험’ ▲‘아기새 소리 풍선 배부’ 등 4부 행사로 진행된다.‘아기새 소리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3층 전시실 로비에서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 30분~3시 30분,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정관박물관 캐릭터인 아기새 소리가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작가와 관람객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참여형 전시 《많은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홍석 작가의 신작 12점과 함께 전시장 내 작업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스티로폼을 이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별도 공간에 전시해 조용하고 경직된 미술관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김홍석 작가는 가볍고 부서지기 쉬운 스티로폼을 통해 미술에 대한 개념을
부산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시 청사 1층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먼저, 5월 6일 오전 11시에는 들락날락 무대에서 매직쇼가 열린다. 카드, 지팡이, 비둘기 마술, 관객과 소통하는 코믹반전 마술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신기한 마술이 2명의 전문 마술사 진행으로 40분간 펼쳐진다.5월 7일 오후 2시에는 백설공주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각색한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공연이 개최된다. 3층 높이의 개방감
어린이날 및 어린이 주간(1~5일)을 맞이해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행사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해피 데이(HAPPY DAY)’라는 슬로건 아래 ‘보는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도전하는 즐거움’ 등 5가지 주제의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보는 즐거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어린이날 공연을 중심으로 스마일 벌룬박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특별 공연, 유튜버 팬미팅 등이 영화의 전당 야외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8일부터 내년 5월 12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부산 그 어디쯤, 소금밭」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전통 소금인 자염(煮鹽)을 주제로 부산의 사라진 소금밭의 흔적과 명지도 염전유적 발굴성과를 전시하고 1950년대까지 볼 수 있었던 부산의 소금 있는 풍경이 왜 사라지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특히, 이번 전시는 사라진 부산의 제염업의 흔적과 기억을 복원하고 보존하고자 시도한 첫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문화관광해설 홍보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부산시에서는 현재 1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감천문화마을·누리마루APEC하우스·범어사·몰운대 등 문화·관광지 23개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하여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높여주는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화관광해설은 부산의 ▲유려한 자연환경(태종대, 몰운대)부터 ▲가야문명(복천박물관), ▲조신통신사 행렬(조선통신사 역사관), ▲광복(부산광복기념관)과 ▲
부산박물관은 오는 5월 22일 오후 1시 박물관 전시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대상 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는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부산박물관 대표 초등생 대상 문화행사로, 지난 두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시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대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회 등록 및 사전 설명회 진행 후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보호자 없이 전시실에 입장해야 하며, 행사 당일은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