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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이 복용하는 티디에프(TDF)나 티에이에프(TAF)라는 항바이러스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은 만성 B형간염 환자 4,124명을 대상으로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TDF를 사용한 환자의 5년 누적 발생률은 1.2%였던 반면 TAF를 사용한 환자는 0.7%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의료
정명규
2024.01.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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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말 공개한 '2022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아침밥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국민의 아침 결식률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높은데, 미국인의 경우 아침 식사 결식률은 15.2%로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기 위해선 아침에 달결이나 양배추, 귀리 등을 먹는 게 좋고,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점심, 저녁을 과식할 가능성이 커져 몸에 지방이 더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달걀의 단백질은 몸에 빨리 흡수되는데, 흡수율이 콩 등 식물성보다 뛰어나 근육
의료
정현준
2024.0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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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반 임 모씨는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만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납니다.이처럼 특정 식품 등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식품알레르기는 식품 내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나는데, 식품 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 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만 일부는 그대로 체내로 흡수돼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식품알레르기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식품유발검사입니다.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섭취한 후 의사
의료
정현준
2024.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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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K-패스’가 오는 5월부터 시행됩니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당초 올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K-패스의 적용 시기를 앞당겨 5월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는데, 일반인의 경우 20%,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까지 그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예를 들어 대중교통비로 월 평균 7만 원을 지출한다면 일반인은 1만 40
의료
정현준
2024.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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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 환자 대부분이 복용하는 티디에프(TDF)나 티에이에프(TAF)라는 항바이러스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팀은 만성 B형간염 환자 4,124명을 대상으로 TDF와 TAF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누적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TDF를 사용한 환자의 5년 누적 발생률은 1.2%였던 반면 TAF를 사용한 환자는 0.7%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의료
정현준
2024.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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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증식당뇨망막증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의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해 그 경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지동현 교수팀의 연구 결과, 증식당뇨망막증에서 항체 주사 치료의 경제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점진적 비용효과비가 1년의 질보정수명당 4100만원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식성 당뇨망막증은 당뇨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심각한 안과 합병증으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의료
정현준
2024.0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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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고속철도 역귀성 승차권을 30% 할인합니다.취약 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은 1년 더 유예하고,제 2금융권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를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최근 정부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정부가 대체 공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 귀성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의료
정현준
2024.0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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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 정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정경호 전북의사회장 당선자전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40대 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정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자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의사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등록한 후보가 1명일 때는 투표 없이 당선인을 결정할 수 있다. 정 당선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북의사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1962년생인 정 당선자는 전북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전주시의사회장과 전북의
의료
정현준
2024.0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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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외부평가는 괜찮았지만 내부 구성원 평가에서는 갑질 경험이 42.3%로 나타나는 등 청렴 수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8일 전국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22개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공공의료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청렴 수준 심층 진단을 위해 2013년부터 공공의료기관 청렴 수준을 측정해 왔으며 지난 2023년 대상기관은 국립대병원 10곳, 지방의료원 9곳,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22개 기관이다. 20
의료
정현준
2024.0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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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1월 9일부터 만성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정식으로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자들의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료 및 디지털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치료기기(DTx)인 ‘솜즈(Somzz)’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의 협력으로 ㈜에임메드에서 개발되었으며,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디지털 치료기기이다. 2022년 시행된 임상시험(연구책임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에서는 불면증
의료
김우택
2024.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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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은 우리 몸의 가장 밑바닥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발에 통증이 생기면 걷는 것은 물론 서 있을 때에도 불편한데,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발뒤꿈치가 욱씬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데,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올리는데 도움을 줍니다.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의료
김우택
2024.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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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유치우수의료기관’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36개 항목을 검증했고, 특히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 항목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격을 받아야 할 만큼 엄격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부산성모병원은 평가 항목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인증을
의료
김우택
2024.0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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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전국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지역 1위,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응급의료서비스 수준을 조사하는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건양대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의료
김우택
2024.01.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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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면서 증세가 심해지는 질환 중 하나가 ‘치질’인데, 기온이 떨어지면 항문 주변의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서 치질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로, 항문 출혈과 내부의 덩어리가 나오는 ‘치핵’과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변 농양이 곪았다가 터지는 ‘치루’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건 치핵은 항문 혈관을 확장하는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발생하므로,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치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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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입니다. 이에 질병청은 2024년 2006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인 18∼26세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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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낙수효과'를 부정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의사 희소가치'가 지나치게 높아 문제라면서 정원 증대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정형선 교수는 최근 의대 정원을 주제로 법제연구원에 기고한 글에서 의료계 주장과 달리 한국은 "의사 수 총량도 부족하고 분포는 더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의사 총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필수의료와 취약지에 의사가 안 가도 이상하지 않고 정책 당국은 해볼 도리가 없다"며 "정부에 인력 배분권도 없고,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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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사무장병원 등 요양급여비용을 부정 수급하는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692명에게 총 57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해당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익금액은 588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부패·공익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 회복이나 증대로 이어진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은 총 42억4,325만원이고, 이는 단일년도 기준 역대 초고액으로 전년 집행액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패신고 보상금 지급 사례로 비의료인인 사무장이 실질적인 병원 운영자임을 밝힌 신고자에게 보상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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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경찰청이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불법개설 요양기관, 일명 사무장병원 척결에 나섰습니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정기석 이사장, 금감원 이복현 원장, 경찰청 윤희근 청장이 모두 모여 사무장병원 척결 의지를 보여줬습니다.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세 기관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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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OCI홀딩스를 최대주주로 맞이했습니다.한미약품그룹을 품게 된 OCI그룹은 통합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사명과 기업 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일 공시를 통해 OCI홀딩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OCI홀딩스는 OCI그룹 지주사입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게 됩니다. 양사는 이를 ‘그룹 통합’이라고 표현하며, OC
종합
임종수
2024.0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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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묻는 법원의 잇단 판결에 대해 의료 현장에 불가능한 것을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 법원은 독감 치료제 투약 후 환자가 추락하자 병원이 5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 의료진이 환자에게 독감 치료제 페라미플루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신생아 뇌 손상 책임을 물은 소송에서도 의료진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며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는데, 이 역시 유도분만 시 투여하는 옥시토신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이
의료
임종수
2024.01.18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