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TV_그린닥터스 우크라이나 의료지원단
병원장TV_우울증 편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2022 AK(Arts Korea)21’ 국제안무가 육성 경연을 연다.AK21은 부산 무용계의 역량 있는 안무가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무용제(BIDF)가 주관한다. AK21에 선정된 안무가는 창작활동을 지원받고 국제적 안무가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는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2022 AK21 전국 공모를 진행한 결과 1차 비디오 심사,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총 5명의 안무가 작품을 결선 후보로 선발했다. 3차 심사인 결선 경연은 오는
송홧가루 코로나후유증 탓에 아내의 천식이 심해졌을 거라 여겼다. 또 하나의 복병을 그동안 눈치 채지 못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였다. 어느 날 아침 청소를 하다가 거실 바닥에 노랗게 쌓인 정체를 눈치 챘다. 금정산 숲에서 날아든 송홧가루였다.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4, 5월 많은 꽃가루를 바람에 실어 보낸다. 송홧가루를 자세히 살펴보면 두 개의 큰 공기주머니를 매달고 있어 쉽게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간다. 주로 새벽에 방출돼 오전까지 공중에 떠다니므로 오전 6∼10시엔 집안 창으로 환기하지 않은 게 바람직하
긴급 안전문자 화요일 출근길은 의외로 조용했다. 손에 든 우산에게 미안할 정도로 비도 그쳤다. 태풍급이라던 바람까지 잠잠했다. 먼저 핀 하얀 영산홍 꽃잎이 몇 장 길 위에 나뒹굴 뿐이다. 하얀 조팝나무 꽃은 미처 잠에서 덜 깼는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다. 간밤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침잠에서 깨자마자 스마트폰을 열어봤다. 긴급 안전문자들이 범람하고 있었다. 전날 밤부터 호들갑이었다.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니 위험지역에서 대피하라는 ‘긴급 안전문자’를 보내왔다. 중앙정부의 경고에
병원장TV_ONN뉴스 17편1. 코로나후유증 회복치료센터 개설2. 2022년 간호부 정맥주사 술기 워크샵3. 15회 세계 자폐인의 날 행사와 자폐증4. 호스피스병동, 원예요법으로 불어넣는 활기 의료에 대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드리는 ONN뉴스입니다.
병원장TV_'손목터널증후근'편안녕하세요~ 병원장TV 입니다.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주제로 온그룹 정근 원장님과 온종합병원 정형외과 구인회 부원장님, 재활병원 구자원 원장님을 모시고 얘기해보았습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이 13일 오후 지역 4대 공원·유원지 산불진화대의 지상진화 능력을 가늠해보는 공원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연은 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공단 공원관리처 산하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사업소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 4개팀(팀당 7명)과 심판진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공단은 산불진화차, 중형펌프, 13㎜와 8.5㎜ 호스, 간이수조,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 9종을 이용해 발화지를 완전 진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고 훈련내용을
롱 코비드 요 며칠 동안 심한 근육통에 시달린다. 통증은 허리 아래쪽으로 집중된다. 허벅지가 뻑적지근한 느낌이더니, 엉덩이와 종아리로 이어지면서 근육이 아팠다. 감기몸살과 다르다는 느낌은 오한이 동반되지 않는다는 것. 마치 험한 산행이나 오랜 걷기의 뒤끝 같다고나 할까. 새벽엔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잔기침도 나온다. 급기야 목에 가래까지 껴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 혹시 또다시 코로나? 코로나 뒤끝이란다. 나는 한 달 전 코로나에 확진됐다. 첫날 심한 전신 근육통에 시달린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1주일 재택치료 기간을 거치고는 격
병원장TV_온종합병원 "코로나후유증 회복치료센터" 개설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유행으로 격리 해제 후에도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격리 기간은 전파 차단기간으로 격리 해제 후에도 후유증 증상 동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장TV_스포츠 손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안녕하세요, 병원장 TV입니다.오늘은 스포츠 손상에 대해 온종합병원 김윤준 진료부원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ONN_"LIGTH IT UP" 블루라이트 캠페인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입니다.사회적으로 빨간 불 안에 서 있는 자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파란불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에 걸렸던 35~49세를 비롯해 여성과 기저질환 보유자, 보건·사회복지·교육 계열 종사자, 빈곤 지역 거주자 등이 코로나19 후유증인 롱코비드를 앓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롱코비드' 환자가 국내에서도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서다.오늘 8일 의학계에 따르면 롱코비드 증세는 호흡곤란을 비롯해 피로, 기침, 두통, 발열, 발진, 어지러움, 후각·미각 상실, 브레인 포그(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한 현상), 불면증 등이 롱코비드 증세로 꼽힌다.롱코비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매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모들은 아이가 새로운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원한다.하지만 아이들은 학년이 바뀌면서, 이전까지 익숙했던 교실과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지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이런 일련의 과정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다.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활력을 북돋우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만, 저항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우울, 불안, 의욕과 자신감 상실, 신체리듬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욱 하면서 성질을 부리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들, 예를 들면 등교
부산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병동은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원예요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원예요법은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생화를 사용하여 꽃다발, 화분 등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며, 직접 꽃나무를 보고 만질 수 있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환의 경험을 제공한다.온종합병원 호스피스병동은 원예요법 이외에도 요리, 다도, 미술, 음악 등 주4회 이상 다양한 요법서비스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해 왔다.원예요법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이 되었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니 성취감이 생겼다”고 소
4월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지난 2007년 유엔 총회에서 사회적으로 외면당하는 자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국 만장일치로 지정했다. 이날은 자폐증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요구하며 파란 불을 켜는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친다. 미국의 록펠러 센터, 호주의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브라질의 예수상 등 세계적인 건축물들이 자폐인을 위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인 온종합병원도 직원과 이웃 주민들과 함께 지난 30
엄중한 코로나의 위기상황을 뚫고 국민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덕분에 새 정부가 탄생했다. 새 정부는 선거 과정에서의 앙금을 풀고 국민을 통합하는 데 애써야 한다. 사회 각계도 이런 새 정부의 기조에 작은 징검다리를 놓는 심정으로 현안 해결에 다같이 힘을 모아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희망을 걸 수 있다. 의료계의 당면과제는 ▷공공의료 확충과 더불어 ‘제2의 코로나’ 예측 및 대처방안 연구 ▷지방과 중앙 간 의료 인프라 불균형 해소라는 데 이견이 없다.코로나19는 스페인 독감 이후 최고 피해의 전염병으로 기록될 것 같다. 엄청난 수
건강보험 자격상실 통지서 마침내 엄마가 건강보험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굳이 관련내용을 통지받지 않아도 알고 있었으나, 막상 서류를 받고 보니 걱정이 몰려왔다. 곳곳에 질병을 달고 살아가던 엄마가 앞으로 아플 때 병원비를 어떻게 감당하실까. 당장 뇌경련이나 뇌경색이 겁났다. 워낙 응급상황을 부르는 병이어서 진료비 또한 만만찮을 텐데. 지난해 요양병원 입원 중 뇌경련을 일으킨 엄마가 온가족을 비상 대기하게 했다. 중환자실에서 며칠 밤을 지세우고 나서야 겨우 회복할 수 있었다. 두세 차례 시도하다 그만둔 요관
라면 끓이기 라면이 몹시 당겼다. 지독히 끈질긴 탄수화물 중독 탓인가. 맹맹해진 구미를 자극할 만한 ‘단짠’이 필요했을까. 술독에 빠져 살던 오래된 젊은 내 추억이 그리웠을까. 코로나 비상식량으로 받아둔 라면을 무려(?) 두 봉지씩이나 꺼냈다. 냄비에 적당히 물을 붓고 라면 속 건더기수프와 양념수프를 한꺼번에 함께 풀고는 면 두 덩어리를 집어넣었다. 가스 불을 붙였다. 센 불에 냄비가 달궈지자 그 속의 딱딱하던 라면덩어리도 스르르 이른 봄 산기슭 잔 얼음처럼 조금씩 해체되기 시작했다. 젓가락으로 꼼꼼히 풀어 헤쳐 양념이 골고루 면발
뻥튀기 같은 봄 풍경 대기가 점점 데워진다. ‘봄튀기’ 기계가 조금씩 가열되고 달궈진다. 금속 통 같은 계절의 벽에 가로막힌 생명들이 아우성이다. 가슴 잔뜩 부풀어 오른 흥취를 주체할 수 없어 날뛰어보지만 아직 찌꺼기로 봄의 언덕배기에서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겨울 벽에 갇혀 있다. 처마 끝 고드름을 녹이는 동쪽 햇살처럼 봄튀기는, 저 멀리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풍로 길로 스스로 끌어들인다. 봄튀기 속 공기가 더 이상 팽창해 나갈 데가 없어 두꺼운 방사선 차폐막 같은 계절의 벽을 발악하듯 두드린다. 두두두두! 쿵쿵쿵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