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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폈습니다.이는 지난해 2월 9일 첫 개화보다는 25일, 평년 2월 16일보다는 32일이나 이른 것입니다. 제주기상청은 새해 1월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 5일간은 평년보다 2∼4도 높았고, 지난 14일에는 평년보다 10도 높은 18.4도까지 오르면서 매화가 일찍 꽃을 피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의 매화 계절관측은 1928년부터 이뤄졌는데, 기상청 관측 기록을 살펴보면 1930년대에 12월 말 또는 1월 초에 개화했다는 몇 해의 기록이 있으며, 1940년대 이후
의료
정명규
2024.0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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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입니다. 이에 질병청은 2024년 2006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인 18∼26세
의료
정명규
2024.0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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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낙수효과'를 부정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의사 희소가치'가 지나치게 높아 문제라면서 정원 증대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정형선 교수는 최근 의대 정원을 주제로 법제연구원에 기고한 글에서 의료계 주장과 달리 한국은 "의사 수 총량도 부족하고 분포는 더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의사 총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필수의료와 취약지에 의사가 안 가도 이상하지 않고 정책 당국은 해볼 도리가 없다"며 "정부에 인력 배분권도 없고,
의료
정명규
2024.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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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사무장병원 등 요양급여비용을 부정 수급하는 등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692명에게 총 57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해당 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익금액은 588억원에 달합니다. 특히 올해 부패·공익신고로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 회복이나 증대로 이어진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은 총 42억4,325만원이고, 이는 단일년도 기준 역대 초고액으로 전년 집행액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입니다. 부패신고 보상금 지급 사례로 비의료인인 사무장이 실질적인 병원 운영자임을 밝힌 신고자에게 보상
의료
정명규
2024.01.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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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경찰청이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불법개설 요양기관, 일명 사무장병원 척결에 나섰습니다.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정기석 이사장, 금감원 이복현 원장, 경찰청 윤희근 청장이 모두 모여 사무장병원 척결 의지를 보여줬습니다.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했습니다.세 기관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
의료
정명규
2024.0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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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OCI홀딩스를 최대주주로 맞이했습니다.한미약품그룹을 품게 된 OCI그룹은 통합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사명과 기업 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일 공시를 통해 OCI홀딩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OCI홀딩스는 OCI그룹 지주사입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게 됩니다. 양사는 이를 ‘그룹 통합’이라고 표현하며, OC
의료
정명규
2024.0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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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책임을 묻는 법원의 잇단 판결에 대해 의료 현장에 불가능한 것을 요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법원은 독감 치료제 투약 후 환자가 추락하자 병원이 5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 의료진이 환자에게 독감 치료제 페라미플루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신생아 뇌 손상 책임을 물은 소송에서도 의료진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며 2,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법원이 판결했는데, 이 역시 유도분만 시 투여하는 옥시토신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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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로 응급실에 내원했지만 접수를 취소했던 환자 10명 중 4명이 상태가 호전됐기 때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비응급환자의 접수 취소가 응급실 과밀화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응급의료관리료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보라매병원과 국립공주대 연구팀은 지난 2022년 10월 12일부터 2023년 4월 12일까지 응급실을 내원한 후 접수를 취소한 환자 305명을 분석한 결과를 한국응급구조학회지 최신 호에 발표했다고 청년의사는 보도했습니다. 연구팀이 해당 기간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 1만9,017명 중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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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험관 아기가 탄생한 과정은 어떻게 될까. 연탄가스 중독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고압산소치료기는 어떻게 생겼을까.해답은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이 대한의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한국 의학사에서 최초의 ○○○" 특별전을 열고 있고, 전시 기간은 오는 7월 13일까지입니다.이번 특별전은 '최초'라는 키워드로 한국 근대 의학 역사와 서울대병원 주요 성과를 돌아본다. 관람객은 새로운 시각에서 의학 세계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서울대병원 최초의 ○○○" 전시실은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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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젊을 때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 치아교정이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범위가 확장됐습니다.양치가 더 잘 되게 하려고 치아를 바르게 펴려고 하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서 치아를 바르게 펴고자 치아 교정을 찾는 노년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 들어서도 치아를 잘 유지하고 있는데다 교정 치료 장치가 다양하게 개발돼 노인이 교정 치료를 받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아이뉴스24는 보도했습니다. 치주질환으로 잇몸뼈가 지나치게 망가져 있거나, 과거에 임플란트를 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젊은 환자처럼 치아 교정이 가능하다고 합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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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를 비롯한 콩류와 견과류 섭취를 늘리면 유방암 재발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킴멜 암 센터 과학자들이 주축을 이룬 연구팀은 대두를 비롯해 씨앗, 견과류 등 다양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리그난,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 녹차에 초점을 맞춘 22개의 주요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고 코메디닷컴에서 보도했습니다. 연구 결과 대두를 비롯한 콩에 풍부한 식물 화학 물질인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하면 유방암 재발이 2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매일 60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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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한 번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 등에 걸어두고 계속해서 다시 씁니다.수건의 물기가 말라 새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수건 속에는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로 가득하니, 이를 피해야 한다고 헬스조선이 보도했습니다.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피부세포, 피지, 각종 분비물이 수건 표면에 묻습니다. 더군다나 화장실은 항상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 문고리나, 수건걸이에 두면 미생물의 생장이 활발해집니다.이런 오염된 수건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얼굴과 몸에 모낭염, 녹농균 감염증 등 세균성
의료
권재현
2024.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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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을 끼면 갑상선 질환·고콜레스테롤혈증·임신성 고혈압·콩팥암·당뇨병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이 축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윤형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와 김동현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교수 연구팀이 1999∼200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콘택트렌즈를 자주 사용하는 20∼39세 미국인 7,270명을 대상으로 연구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고, 해당논문은 환경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지’에 실렸습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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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달리, 변비가 대장암을 유발하지 않는다 합니다. 오히려 유전이나 비만, 당뇨, 잦은 음주, 서구화된 식습관, 염증성 장질환 등이 변비보다 더 대장암과 연관성이 많다고 합니다.2013년 미국 위장병학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비 환자라고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더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꾸로, 대장암으로 인해 변비가 발생할 순 있습니다.대장점막 종양이 생기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지고 대변의 통로인 대장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기 떄문입니다.실제로 국내에서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1만7,415명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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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의료계 숙원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 민·형사 소송 부담 완화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립대병원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육성하고, 공보의와 군의관 복무기간을 단축하거나 지역 의대를 신설해 의료취약지를 해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지난해부터 5차례 모임을 갖고 최근 공개한 '지역·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는 ▲지역 의료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국립대병원 육성 ▲필수의료 수가 대폭 인상, 민간병원 공공정책수가 적용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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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내년 입학정원에 반영할 수 있는 (의대)증원 규모는 '350명'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수요조사에서 당장 2025년부터 최대 2847명, 2030년까지는 3953명의 정원 증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냈었습니다.의과대학장들이 입장을 바꾸면서, 이들 대학 수요조사를 근거로 한 정부의 의대정원 책정 움직임도 힘을 잃게 됐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새해 9일 입장문을 내어 "교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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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교수 출신 유방외과 명의인 배영태 교수가 이달부터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개시했습니다.배 교수는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줄곧 부산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을 연 300건 이상 성공해온 명의입니다.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로 보편화된 맘모톰 조직검사를 최초로 국내 도입한 배 교수는 유방암 수술 환자 5년 생존율 89.3%, 10년 생존율 85%를 기록해 우리나라 5년과 10년 평균 생존율 각각 80%, 70%를 크게 상회해 유방암 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2019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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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키장에서 자외선에 발생하는 눈 질환을 설맹(雪盲)이라고 하는데 사실 시력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눈이 부시고 아파 눈물이 나와서 눈을 뜰 수 없게 되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겨울철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지면의 흰 눈(snow)이 80∼90% 이상 반사되어 한 여름 모래사장에서 받는 자외선의 강도보다 3∼4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이러한 자외선에 눈이 노출되면 자외선 중 파장이 짧은 UV-B에 의하여 주로 눈의 앞쪽에 위치한 각막 표면이 손상 받게 됩니다.즉, 눈이 자외선에 수 분 내지 수 시간 정도 노출될 경우 각막의 피부에
의료
박준수 기자
2024.0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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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고 감기, 독감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겨울철 감기·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와 습도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적정 실내 온도는 18∼20℃이며, 습도는 40∼60%입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실내온도가 너무 높을 때 외부의 추운 날씨에 대한 인체 적응력이 떨어지고 난방비 또한 올라가게 돼, 국가적으로도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의료
정현준
2024.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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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상 가득 차려진 식사가 끝난 후 입가심이나 디저트로 과일이나 케이크를 먹곤 합니다.특히 과일 같은 경우는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식후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렇게 식사 후에 섭취하는 과일이 반드시 건강에 좋지만은 않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우리가 섭취하는 과일은 비타민을 비롯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영양소를 잔뜩 포함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식사 후 디저트 겸해서 항상 과일을 먹는 습관은 우리몸의 건
의료
정현준
2024.01.1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