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어 두 번째 최근 3년간 354명 일자리 창출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이사장 정근) 온종합병원이 29일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그룹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이 29일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정근 이사장(왼쪽)이 박형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온종합병원
  온그룹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이 29일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정근 이사장(왼쪽)이 박형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온종합병원

온종합병원은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1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정근 그룹원장이 박형준 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며 “지난 2015년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처음 인증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전했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 개선비 4천만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58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에서 온종합병원을 포함해 모두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모두 354명의 근로자 수가 증가했고 현재 104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의료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9년에 ‘일자리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고용노동부)’로 선정된 바 있다.

정근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 이사장은 “온종합병원은 ‘생명을 소중하게, 세상을 따뜻하게, 인류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 근로자 200명으로 출발해서 현재 5배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의료를 통해 부산시민의 건강 질 향상과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주민 복지·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더욱 애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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