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파스퇴르는 10일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예방접종은 서울 및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노숙인 및 쪽방주민 대상으로 2일 여성보호센터를 시작, 12월 2일까지 총 19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시는 5일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9일까지 총 3차례 ‘소규모 찾아가는 방문접종’ 형태로 진행된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서울 및 부산 지역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게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3000도즈를 지원한다. 독감 백신은 서울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 각각 전달돼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녹색병원·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그린닥터스 등 총 15개 기관이 주거 취약계층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함께 한다.

사노피 파스퇴르 파스칼 로빈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오히려 독감과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이 많이 낮아져 호흡기 질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취약계층의 건강권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가 전환되면서 대면 접촉이 잦아지는 만큼 호흡기 질환에 대한 예방도 더욱 필요한 시기로, 사노피 파스퇴르는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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