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로 꼭 챙겨먹야할 건강 필수 식품으로 급부상

최근 홈쇼핑 채널에서 견과류를 판매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견과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호두, 아몬드, 잣, 밤, 캐슈, 피스타치오 등 단단한 껍데기와 깍정이에 싸여 한 개의 씨만이 들어 있는 나무열매를 견과라 한다. 견과류는 올레인산, 리놀레산 등과 같은 우수한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우리 몸에 해로운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에 붙어 있는 오래된 지방을 씻어내 피를 잘 통하게 한다.

 

견과류에 함유된 비타민E와 오메가-3 지방은 뇌신경 세포를 발달시키기 때문에 치매 예방과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견과류는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고 피부 노화 방지와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효과와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호두는 단백질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지방성분을 다량 함유하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씻어내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혈관벽의 콜레스테롤 부착을 억제시켜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 치료해준다.

 

아몬드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 함유량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매우 높아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올레인산이 함유되어 있고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땅콩은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 B군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스태미나 식품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땅콩의 지방분은 변비에 많은 효과가 있다. 사람의 뇌 조직이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갈락토오즈를 주성분으로 하는 갈락토이반이라는 성분이 있고 단백질의 일종인 리이신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근육 형성을 도와준다.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도 있다.

 

 

하지만 몸에 좋은 견과류들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장과 위의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높아 살을 찌우는 주범이 되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또한 유, 소아는 견과류를 먹는 경우 씹지 않고 그냥 삼켜서 기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조미된 견과류는 심혈관계 질환자들이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이밖에도 견과류처럼 단단한 음식물은 턱 근육을 많이 사용해 저작근의 발달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움말 이영희 다래푸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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