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의 부가가치세과 개별소비세를 돌려주는 '전통시장 외국인 면세제도'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부산진구 '부전인삼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부산진구 부전시장 2층에 위치한 부전인삼시장은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몸에 좋은 인삼을 구입할 수 있어 그동안 부산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부전인삼시장은 120여개의 점포에서 인삼, 홍삼제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점포 덕에 상품을 비교해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삼, 건삼, 홍삼, 태극삼 뿐만 아니라 인삼 캡슐과 분말, 액기스까지 갖가지 인삼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삼류는 시중보다 20% 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또한 인삼 가공 제품들은 최고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쇼핑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부전인삼시장 상인회 김수상 회장은 “인삼과 홍삼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상품으로 최근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며, “부전인삼시장은 부산광역시 지정 특화전문시장으로서 상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상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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