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12.11부터 12.12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 외교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아세안과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회의이자,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다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특별한 정상회의이다.

 

아세안은 지난 50년간 역내 협력을 꾸준히 강화하여 오늘날 동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역협력체로 부상하였고, 마침내 2015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세계는 인구 6억명, GDP 2.4조 달러의 단일시장을 형성한 아세안의 잠재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제2의 교역 및 투자 대상지역이자 중요한 경제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과 아세안은 이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로 함께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매년 400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아세안을 방문하고 있고, 아세안 친구들은 변함없이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회의 슬로건,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처럼,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아세안이 상호신뢰와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더욱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의 이후 한국과 ASEAN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작년 10월 한-ASEAN 정상회의 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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