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소아청소년시기에 유행하는 전염병으로는 홍역,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질환, 흔히 볼거리라 불리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유행성 눈병과 수인성 전염병 등이 있다. 이런 전염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소아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홍역은 감염자와 소아가 접촉했을 경우 95%이상이 감염되는 질병이다. 1차로는 12∼15개월에 2차로는 만 4∼6세에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해야한다.

 

6∼23개월의 소아는 홍역, 일본뇌염 백신, B형간염백신, 수두백신,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을 맞는 기본접종을 해야 하고, 24개월 이상의 건강한 소아에는 A형 간염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을 맞는 선택접종을 24개월이상의 고위험군에는 폐구균다당질백신을 맞아야 하는 선별접종이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예방접종에 앞서서 무조건 받기 보다는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나 소화불량으로 열이 날 경우, 기존의 예방접종으로 이상이 생겼을 경우, 최근 1개월 이내에 홍역, 볼거리, 풍진, 수두를 앓았을 경우, 최근 수혈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경우, 아이의 발육이 늦을 경우, 1개월 이내에 다른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에는 소아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적절한 예방법을 찾아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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