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경력단절 여성 근로자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받아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12일 오전 9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태희) 3층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주관한‘2014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업주, 근로자대표 등 개인과 기업, 협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한 정부포상이다. 지난해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일·가정양립 지원, ▲양질의 시간선택제 확산, ▲협력업체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정규직 전환 및 파견근로자 직접 고용 등에 모범을 보인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했으며, 부산 온 종합병원 이외에 총 144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온 종합병원은 지난해부터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업장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개선, 임산부 및 경력단절 여성채용확대, 정년 연장 및 고령자 채용, 장애인 등 노동취약계층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원활동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적극나서는 등 타의 모범을 보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 1등급,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등 지역 간호사 채용과 유휴 간호인력의 재취업에 적극 나서는 등 2010년 개원 당시 200여명에 불과했던 직원이 5년만에 550여명으로 2배 이상 늘려 일자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정근 병원장은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지역인재들을 위한 고용 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복리후생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 종합병원은 지난해 11월 부산고용포럼(대표 김종한)과 부산일보사(사장 이명관)가 주관하는 ‘제6회 부산고용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개원 이후 50% 이상의 고용증가율과 95% 이상을 지역인재 채용률을 기록한 대표적인 지역 종합병원으로 2015년말 증축과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250여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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