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소감문] 2기 졸업생 이승관(경원실버대학 이사장)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특히 의료기술의 발달과 충분한 영양 섭취, 운동의 일상 생활화, 건강 정보의 관리 등으로 수명은 점점 길어져 지금은 환갑이나, 칠순 등 잔치는 살아진 지가 오래 되었다. 금년 2월2일 양평군에서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에 115세의 할머니가 출연하여 춤을 추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한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

 

현재 건강대학 수료생이 3,000명으로 22기가 수업을 받고 있다. 우리는 건강대학에서 10주간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강의를 온종합병원 의사선생님이 해주셨기에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유익한 지식이나 상식을 머릿속에 담아 놓았으며 되도록 들은대로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건강대학에서 100세까지 건강을 보장한다고 우리는 많이 듣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수시로 유명한 의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건강지식을 얻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수료생에게는 온종합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여 편의제공 및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대학에서는 동창회가 설립되어 있고 또한 노래교실, 영어회화반, 스포츠댄스, 문학반 등 10개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런 활동들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진시황은 39살에 중국천하를 통일하여 시황제라 칭하고 불로불사초를 구하기 위하여 노력했으나 49세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원인에 대하여는 수은중독, 타살설이 있지만 건강관리에 허점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서복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봉래산에서구해 오겠다며 말하기에 많은 보물과 선남선녀 3000명을 배에 실어보냈으나 돌아오지 아니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에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최근에는 거제도에 정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헛된 추구보다는 우리가 건강과 질병 예방 등에 대해 보다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건강대학이야말로 바로 불로초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의심이 있으면 버리되 많이 듣자, 위험이 있으면 빼버리고 많이 보자(多問闕疑 多見闕殆)는 어느 신문사의 창간 축하 글귀가 생각난다. 우리는 건강대학에서 익힌 건강지식을 잘 소화하여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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