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개장과 더불어 다시 각광

부산에서 규모가 큰 전통시장의 하나인 부전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건물형, 상가주택건물형의 대형시장으로 한국전쟁 때 피난열차가 정차하던 곳으로 대한민국 임시수도가 있었던 오랜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이다.

오랜 전통을 가졌다고 해서 부전시장을 조용히 쇠락해가는 시장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 자리 잡고 있어 평일에도 하루 종일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부전시장은 크게 6개로 나눌 수 있다. ①부전시장 ②부전전자종합시장 ③부전인삼시장 ④부전상가 ⑤부전종합상가 ⑥서면종합시장, 이 6개의 시장을 하나로 묶어 부전마켓타운이라고 부르는데 각각 취급하는 품목별로 구획되어 있어 찾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부전시장 인근에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금융기관, 서면메디컬 스트리트 등이 있고, 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과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다채로운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한 “문전성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사업도 펼쳐지고 있다.

 

 

 

➊부전시장 - 1975년 개설하여 424개의 점포에 농/수/축산물, 생필품을 취급하고 민물 어류, 약초가 주 품목인 농수산물 도소매 전문시장

 

➋부전전자종합시장 - 1981년 개설하여 440여 개의 건물형 점포 안에 소형가전, 전자제품 일체를 취급하는 영∙호남 최대 가전제품 도매시장으로 백화점, 할인마트보다 저렴한 부산광역시 지정 특화전문시장


➌부전인삼시장 - 1974년 개설하여 75개의 점포에 인삼과 인삼이 함유된 건강식품을 취급하며 부산 유일의 인삼(홍삼, 수삼, 건삼) 및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부산광역시 지정 특화전문시장

➍부전상가 - 1950년 개설하여 950개의 점포에 농/수/축산물, 잡화, 의류 일체를 취급하며 견과류, 족발, 죽, 회 전문거리로 지정된 건어물 도∙소매 전문시장


➎부전종합상가 - 1985년 개설하여 520개의 점포에 전자악기, 농∙ 수산물(야채, 과일,건어물), 식품, 반찬류 등을 취급하고 특수야채, 특산 김치공장, 건어물 및 과일 도∙소매 전문시장


➏서면종합시장 - 1980년 개설하여 1,500개의 점포에 전자악기, 농/수/축산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전자악기 도∙소매 전문시장

 

위치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1동 857번지
찾아가는 길 - 지하철 : 1호선 부전역 ①, ③번 출구 / - 버스 : 부전시장 하차 54, 63, 83, 83-1, 88, 103, 13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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