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듣던 온종합병원, 입원해보니 더 좋았다. 지역사회를 잘 섬기고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온종합병원

부암동에 사는 개인택시 운전수 김길동씨(52,가명)는 어느날 신문기사에서 디펜드라라는 네팔소년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10살 때 수숫대를 가지고 놀다가 실명을 했으나 대장장이였던 아버지로서는 치료는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었으나 네팔 지진으로 인해 긴급구조 의료활동을 왔던 그린닥터스의 정근박사에게 현지 선교사의 도움으로 소개가 되었고 정근박사와 의료진은 무료로 수술해주기로 약속을 했다는 것! 귀국 후에 온종합병원의 병원장이던 정근원장은 디펜드라를 초청하였고 약속대로 수술을 해주었는데, 눈이 워낙 심하게 망가져 있는 상태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김길동씨는 가까운 곳에 있는 온종합병원이 동네 어른신들을 위해 무료배식을 하지 않는 일요에는 밥퍼천사들이라는 이름으로 인공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건강식으로 배식을 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한국건강대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한번은 허리에 좀 무리가 와서 온종합병원을 찾았다.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친절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간호사들이 고마웠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열린다는 노래자랑대회는 환자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사이다와 같았고, 병원내에 있는 누가교회는 마치 가족과도 같은 친근감을 주는 곳이었다고.

이후 김길동씨는 타는 손님들에게 온종합병원을 자랑한단다. 내가 사는 지역에 이렇게 지역사회도 잘 섬기고 환자들에게도 편안함을 주는 종합병원이 있다는 게 새삼스럽게 좋다고 말했다. 일요일에는 시간을 내어 온종합병원에서 후원하는 밥퍼천사들에 참여하여 봉사활동도 한단다. 김길동씨는 스스로를 “나는 온종합병원의 기사홍보단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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