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종합병원의 차이!

병원에 따라 같은 질병임에도 비용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의 차이는 의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 따라 다르게 청구된다.

우리나라는 의료법에 따라 의원, 병원, 상급종합병원으로 분류한다. 의원은 주로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xx정형외과, xx내과, xx이비인후과’ 같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원들이 이에 속한다.

병원은 흔히 준 종합병원으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추어야하며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경우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목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및 치과를 포함한 9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두어야한다.

마지막으로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병원을 말하며 대학병원급이 상급종합병원에 속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인 것은 아니다.

의료기관이 어디에 속하느냐에 따라 진료비 수납금액이 차이 나는 것은 정부에서 정한 의료수가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동네 의원보다 종합병원이, 그 위로 상급종합병원이 진료비가 더 비싸다. 또한 그에 맞춰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일반 의원보다 더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녀온 병원이 의원인지, 병원인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병원 찾기 검색 서비스 (사진1) 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병원에서 발급받은 영수증 하단에 보면 의원인지 병원인지 기재 된 경우도 있으니 이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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