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환절기, 이맘때쯤이면 피부가 건조해져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유분있는 화장품들을 겹겹이 바르곤 한다. 실제로 피부에 두터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오일 함유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풍부한 영양을 선사하는 식물성 오일로 ‘달맞이 꽃’오일이 인기다.

‘달맞이꽃’은 저녁 무렵, 달을 맞이하며 활짝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시들어지는 습성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7월쯤 개화한다.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해 트러블을 완화해주고 보습력이 뛰어나다.

남아메리카 원산인 달맞이꽃은 예로부터 인디언들이 피부염, 종기, 기침 등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달여 먹었다고도 한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종인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달맞이꽃 종자유에 무려 7~10%가 함유되어있는데 이 감마리놀렌산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여 직접 섭취를 해야 한다.

체내에 리놀렌산을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시켜주는 효소가 부족하면 아토피나 건성 피부 등을 유발하고, 피부 면역력 약화, 백설 형성, 피부 탄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달맞이꽃 종자유 속 감마리놀렌산의 섭취로 피부 속 염증 유발 물질을 저해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러한 효능으로 달맞이꽃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2015년 대한피부아토피협회에서도 안정성과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입증하였다.

달맞이꽃 종자유의 감마리놀렌산으로 가려움과 건조함을 개선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혈관 염증성 질환으로 독이 생긴 풍습 아토피질환을 제거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다이어트와 여성호르몬을 조절하여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월경전증후군 감소효과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의 원인인 LDL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까지 나타났다.

달맞이꽃 종자유를 복용하는 방법으로는 하루 복용 권장량인 4G이하가 적당하다.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복용하면 쉽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꿀을 약간타서 먹여도 되고, 자기 전에 아토피부위에 얇게 도포하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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