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2011년 12월, 온종합병원의 직장인밴드 ‘크로스밴드’가 첫 결성이 되었다. 크로스밴드는 타 직장인 밴드와는 다르게 온종합병원 직원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조정실·영상의학팀·재활치료팀·원무팀·간호부 등 총 10명의 멤버가 참여하고 있다.

 

창단 후 부산진구 직장인밴드 연합 노트챔버에서 주최한 홀리데이 클럽 무대를 필두로 온종합병원 체육대회 초청 공연, 부산카톨릭대학교 그룹사운드 “돌파구” 20주년 기념 초청공연, 아동시설 급식비 마련 도시락 콘서트 등 꾸준하게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일보사(사장 이명관)와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호국)이 공동주최한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본선진출을 하여 1회 공연 때는 특유의 화합하는 모습과 열정적인 공연으로 인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드럼과 베이스를 맡고 있는 김기열 온종합병원 기획조정실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연습과 공연을 하고, 같은 직장 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가족가튼 분위기에서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온종합병원의 의술 뿐만 아니라 온종합병원 크로스밴드의 음악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 27일에 개최하는 ‘제3회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에도 참가하여 열정을 뽑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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