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저혈당 다이어트에 효과적!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살이 더 찌기 쉬운 계절이 되었다. 이에 어느 계절보다도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이 높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구마에 있는 ‘야라핀’이라는 하얀색의 진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돕고 단단한 변을 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대장암·고혈압·지방간 등을 예방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노화 방지, 원기회복, 야맹증 치료와 시력 향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안토시아닌 정분이 많으므로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쪄먹거나 조리해 먹어도 좋다.

고구마는 혈당 지수도 낮게 해주는데, 혈당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당이 많이 쌓이면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을 과잉 분비해주어 비만·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된다.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55로 감자의 혈당지수 90보다 낮아 혈당지수가 60이하인 음식만 먹는 저혈당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고구마의 칼로리가 100g(주먹 크기)당 128kal로 낮고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줘 ‘겨울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아주 효과적이다.

다만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는 밤에 고구마를 먹으면 체내에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어려워 밤늦게 고구마를 먹는 것은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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