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 참석, 한국건강대학 1000시간 봉사왕상 시상

따사로운 햇살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화합과 건강을 위하여 ‘제2회 한국건강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5일 부산 코레일 범천2동 정비창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건강대학 졸업생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기부터 27기까지 800여명의 학생들과 김진일 이사장, 정근 설립자, 홍일랑 동창회 회장, 서국웅 학장, 김기연 문화원장, 강화자 도서관장 등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체육대회 본격적인 행사로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 지구공 굴리기, OX퀴즈 등 종목이 진행되었는데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와-아’ 하는 함성으로 서로에게 응원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종목이 끝날때면 모두가 승자처럼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고 그 동안의 일상을 잠시 잊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행운상 추첨과 한국건강대학 봉사단 일원으로써 지금까지 열심히 봉사해온 14기 김지은, 안복덕 졸업생에게는 특별히 1000시간 봉사왕상을 시상하게 되었다.

14기 김지은 졸업생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봉사를 하는 4년 동안 많은 고마운 날들이 있었는데, 얼마전 한 환자분이 악수를 청하며 알아봐주셔서 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분들게 도움이 되드리고 싶고 항상 친절하게 웃으면서 함께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홍일랑 동창회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한국건강대학 졸업생들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며 “앞으로도 졸업생들의 공동체 의식 강화와 친목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 마련 추친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대학은 수시로 등록을 하고 있으며, 지원자격은 부산경남 거주자로 한국건강대학 사무실로 등록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10주 과정으로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수강료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현재 한국건강대학은 28기 수료 중이며 29기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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