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안과병원·온종합병원 10년째 후원

1951년 3월 부산진구에 자리를 잡은 신애재활원은 현재 장애인 57명, 직원 41명과 장애인들의 일터인 신애직업재활원 근로장애인 44명, 직원 7명 두 개의 시설로 나눠져 있다.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교육, 상담, 치료, 훈련 등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의 한 일원으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자립하고 사회에 통합할 수 있도록 생활지원, 사회심리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 자립지원, 직업지원 크게 6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개별기초생활지원과 관련된 양치, 세안, 목욕, 면도 등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활지원 프로그램과 사회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동아리 프로그램(헬스, 요가, 여행) 운영, 특화치료프로그램(그룹미술치료, 그룹작업치료, 원예치료, 언어치료, 음악치료, 인지치료, 웃음치료)운영, 각 생활실 별 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 산책, 메이크업, 여가활동, 나들이, 여름 물놀이, 성교육 등) 운영하고 있고, 제과제빵, 요리활동, 노래교실 등 외부기관을 방문하여 기술 습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연동에 위치한 특수학교 부산혜남 ‧ 부산혜성학교에 12명이 통학하고 있으며 인권교육, 성교육, 보건교육,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여 공식적인 자원을 연계한 개별적 교육(피아노, 미술, 학습)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직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복지관을 통한 직업평가 실시 및 직업배치, 타 사업체 방문, 직장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신애직업재활원(사무용지부, 임가공부, 문서파일부)에 본 원 장애인 18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출퇴근하는 재가장애인은 26명으로 총44명의 근로장애인이 장애인들의 재활의 꽃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자신의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신애재활원과 부산시 부산진구의 중심 의료기관인 온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시설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형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10년째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 정근 병원장은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건강인 만큼 올바른 사회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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