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T건강시대

또 하나의 가족, 감동·특별함이 깃들어 있는 온종합병원

감동이 있는 보호자 없는 병동, 호스피스 병동 스토리, 환자의 날 KHT건강시대l승인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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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3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온종합병 원의 교대시간, 도대체가 환자보다 간호사 수가 더 많아 보인다. 바삐 병실을 돌며 환자간호에 여념이 없 는 간호사와 업무인수인계를 하는 간호사들로 북적되는 병동에는 가 운을 입은 간호사들로 넘쳐나고 있 다. 간호사스테이션은 보통 병동의 중앙에 하나씩 있지만 이곳은 복도 곳곳에 위치하여 환자들을 좀 더 가 까이, 신속하게 살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른 곳과 달라 보인다.”
“병동 간호사실에 호출기가 울린다. 호출을 받은 간호사는 즉시 환자의 병실로 향한다. 병실로 들어서자 환 자들 외에는 보호자나 간병인들이 보이질 않는다. 간호사는 호출을 한 환자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요구사항을 들어준다.”
 위 사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구 포괄간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 는 온종합병원의 모습이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3대비급여 척결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자 2014년 7월부터 1차 전국 13개 병원을 시작으로 ‘ 보호자없는병원(이후 포괄간호서 비스로 명칭 변경)’ 시범사업을 시 작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간호사(또 는 간호보조인력)가 입원환자에 대해 모든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 하도록 하여 개인적인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필요 없이 편안하게 입원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 스이다. 가족중에 누군가 중병에 걸 려 입원하게 되면 나머지 가족은 간 병으로 인해 생계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한달에 수백만원의 비싼 개인 간병인을 고 용해야 한다. 심적으로나 경제적으 로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간호사 수를 늘려 모든 간호 수행 이 가능해졌습니다. 환자와 서로 대 화하고 작은 것까지 챙겨주니 친밀 감도 높아지고 서로 오해는 줄어들 어요. 보호자들의 출입이 적으니 환 자는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병실 생활을 할 수 있고 병원감염관리도 용이해져 병실 환경이 많이 좋아졌 습니다.” 시범병동을 책임지고 있 는 수간호사의 말이다. 간호사들은 수술 전후 간호, 투약 간호, 영양·위 생·배설 간호 등의 기본간호와 함께 자가 간호 증진을 위한 모든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사업 도입당시에는 반대의견 도 많았다.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간호인력 수급문제와 간호사들의 과중한 업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담당 수 간호사는 “다른 병동보다 업무가 많 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력충원, 시설 개선 등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면서 해결되어 갈 것으로 보이며 다른 병 동과 다르게  환자와의 신뢰감, 가족 같은 관계설정 등으로 간호사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일해 나가는 부분 도 있다.”고 말했다. 병동 수간호사 는 힘든 만큼 간호사들이 느끼는 보 람도 크다고 덧붙였다.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하는 만큼 환 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서비스를 이용해본 한 환자는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에 대해 “매우 만족한 다”고 말했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고, 다른 병동에 입 원했다면 가족 중 누군가가 직장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려야 하는 상 황이었는데 부담을 덜었다는 것이 다. 면회객들도 “가족이 없거나 멀 리 떨어져 있는 경우 (간호·간병통 합서비스)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간 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병 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에 입원한 환자는 간병서비스 제공 에 따른 간병료 일부를 보험 유형 별로 차등하여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일반병실일 경우 1일 기준으로 입원료 외 약 1만원을 간병료로 추 가 부담하여 경제적인 부담까지 줄 여준다. 과거, 환자 보호자 등이 외부시설의 간병인을 고용해 하루 약 7~9만원 정도 부담하던 거과 비교하면 굉장 히 저렴한 비용이며, 전문화된 간호 와 간병을 동시에 받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온종합병원은 지난 2013년, 정부 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보호자 없는 병원’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보호자 가 없이도 안심할 수 있는 병동이 되 도록 환경 개선을 하는 등 병동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금까지 지속 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처럼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은 줄 이고 전문교육을 받은 수준 높은 간 호사들의 간병서비스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종합병 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팀이 최선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자의 날 행사

온종합병원은 매월 셋째추 화요일 오후 2시 30분 부터 병원 내 환우 및 보호자 등을 대 상으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네일케 어, 즉석요리, 손발맛사지 및 나드림 국제학교 학생들의 공연 등의 행사 를 가졌다. 환우의 날은 “2017년은 ‘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병 원(ON Hospital of the patients, by the patients, for the patients)’을 선 언합니다”며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 장이 환자중심병원을 선언한 이후 나온 실천방안이다.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 적으로 환우들과 가족들의 어려움을돌아보고 보담는 의미가 깊은 행사 였기에 행사장은 많은 환우들과 보 호자들로 붐볐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 행사를 위하여 병원 전 직원이 행 사준비를 함께 하였고, 병동에서 특 별히 생일자들을 챙기고 환자들을 안내하여 지하대강당으로 내려와 생일자 축하코너, 네일, 요리, 손맛사지 등 행사장에 함께 하였다.  온종합병원 최영숙 간호부장은 “의 미가 있는 행사인 만큼 여러 곳에서 도움을 주어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정근병 원장은 “환자들이 하루의 몇 시간이 라도 잠시 근심을 벗고 함께 웃고 즐 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매달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우 및 가 족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스피스 병동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의사, 간호 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호 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 팀이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 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 족의 심리적, 사회적, 영적 어려움 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 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 적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다. 즉, 암 의 치료를 위해 수술, 항암요법, 방 사선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더 이상 암 자체의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암 말기환자로서, 남은 기간 동안 육 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원하는 경 우이다.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에는 먼저, 통증 및 기타 신체적 증상완 화 즉, 통증은 매일 매일 환자의 통 증 점수에 따라 진통제 양을 조절하 고 마취과 협진을 통해 24시간 무통 유지하며, 오심, 구토, 식욕부진, 복 수관리, 변비 등 환자에게 나타나는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 록 조절한다. 증상에 대한 모든 치료 는 가능하다. 다음으로 환자 및 가족 의 심리·사회·영적 문제 상담 서비 스가 있다. 심리·사회문제는 사회 복지사가 주1회 정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영적 돌봄은 성직자가 상 주하면서 언제든 상담을 시행한다. 또한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방법이 나 증상조절 등에 관한 월1회 가족 교육이 있고, 환자와 희망하는 치료 에 대한 사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의 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희망하는 치료로 진행하며, 호 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의 돌 봄 봉사 즉 말동무, 맛사지, 영적 돌 봄, 심부름 등 매일 교대로 방문하 여 2~4시간 정도 돌봄을 시행한다. 그 외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가 있는 데, 사별 후 첫 면담을 시행하고 이 후 1년간 월1회 주기적인 전화 상담 과 필요시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 을 하며 사별 전 가족여행을 계획하 여 진행하기도 한다.  온종합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 료 전문기관으로 2017년 3월에 개 설된다. 입원실은 4인실, 2인실, S-Vip실 및 임종실 등 총 24병실이다. 목욕공간과 가족들 공간이 별도 로 마련되고 휴게실, 상담실, 프로 그램실, 처치실 및 간호사실로 구성 된다. 현재 1,2,3차 교육을 마친 호 스피스 자원봉사자가 150명이 대 기 중이다. 입원을 원하는 환자는 지금까지 치 료받았던 기록, 의사 소견서 또는 진 료의뢰서, 의무기록 사본 특별히 최 근 검사결과(혈액검사, CT/MRI판 독 등), 최근 약 처방내역과 최근 촬 영한 CT/MRI등 영상 검사 CD혹은 필름을 준비하여야 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삶에 대한 포 기가 아닌 아름다운 마무리다. 환자 가 하루라도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을 만들고 신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 심리적, 영적인 것들 을 도울 수 있도록 온종합병원에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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