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7요일(메디컬다큐)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병동 소개

9월 26일(화) EBS 채널에서 방송 된 메디컬 다큐 - 7요일에 온종합 병원 호스피스병동의 이야기가 소 개되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담도 암 4기 환자의 허만상씨, 아들의 보 살핌으로 온종합병원 호스피스병 동에 입원해있는 새까만 얼굴의 허 만상씨의 모습만으로도 시청자들 의 눈시울을 붉혔다. 담도암 4기, 말기암의 환자인 허 만상씨를 바라보는 그의 아들 허재 구씨는 17년동안 뉴질랜드에서 유 학생활을 하다 뒤늦게 아버지의 소 식을 접하고, 아버지의 모습이 마지 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 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핏기없는 아버지의 얼굴과 더이 상 주삿바늘을 꽂을 자리가 없는 팔을보며, 허재구씨는 항상 무섭고 근엄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더이상 은 찾아볼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 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아버지와의 시간을 뜻깊게 보내고자 특별한 일 주일을 보내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 한 아들은 가족 나들이를 한창 준 비중이었다.

처음으로 아버지를 모 시고 나온 가족 나들이, 비록 먼 곳 은 못가지만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 이 함께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시 뉴질랜드에 있는 가족들에 게 돌아가야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할수 도 있다는 생각에 그동안 참아왔던 말들을 아들에게 건내었다. 항상 가족만을 생각해오던 철도 공무원이자, 한가정의 가장인 허만 상씨, 이제는 다 커버린 아들이 가 장이되어 아버지를 돌보고있었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아버지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두사람의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다. 메디컬 다큐 7요일은 전국 병원 에 환자들 사연으로 구성된다. 슬프 고, 행복하고, 희망찬 이야기들로 구성되는 7요일은 매주 화요일 저 녁 11시에 EBS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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