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주민들

대학부그린닥터스는 2018년 2월 5일부터 2월9일까지 필리핀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학부 6명으로 꾸려진 봉사팀은 현지 공중보건의인 Charlls Belaro 와 함께 제네럴 마리아노 알바레스 지역 내에 위치한 빈민촌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는데 필리핀 워싱턴스쿨과 그린닥터스간에 의료봉사·문화봉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함께 봉사를 진행했다.

 

대학부 그린닥터스가 봉사를 진행한 곳은 열악환 환경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극심한 빈민촌이다. 마을 주민들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워 여러 가지 질병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환자가 대다수였으며, 대부분이 피부질환을 앓는 열악한 마을이다.

 

가볍게는 감기부터 심각하게는 피부괴사까지 다양한 질병을 가진 주민들은 간단한 건강 체크부터 약 처방 및 상처소독 등 진료를 받았다.

 

기존에 예상했던 환자들보다 많은 환자들의 방문으로 봉사에 참여했던 한 대학생은 “아픈 사람은 많은데 받을 수 있는 환자와 줄 수 있는 약이 한정되어있어 안타까웠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의료봉사를 마친 봉사자들은 이후에 마을 어린이들에게 보건교육을 진행했으며, 환경개선을 바라는 마음에 환경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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