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위암은 암 가운데 사망률이 각각 3, 4위로 높은 질병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16.5명, 위암은 16.2명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4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위 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은 5년에 한 번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배변활동이 원활하고 특이한 증상이 없으면 아무 문제없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대장암은 혈변이나 복통처럼 체감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위암과 대장암 가족력이 없다고 내시경 검사를 건너뛰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암은 후천적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위암 발생 위험이 2배 높다. 40세 미만이라도 1년에 한 번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온종합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3월1일부터 확 바뀐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과 함께 한다. 소화기내과의 임창섭 센터장과 가정의학과 강동완 종합검진센터장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김윤미 과장과 새로 부임한 소화기내과 서주완 과장, 소화기내과 정민정 과장, 소화기내과 강동윤 과장, 소화기내과 심호찬 과장, 가정의학과 이현웅 과장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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