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4년부터 암이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암 발생률은 계속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망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할만한 질병인 암, 항암치료 최고 권위자 온종합병원 혈액종양내과 주영돈 교수를 만나보자.

 

혈액종양내과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환자들의 항암 약물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종양내과에서 진료중인 종양 질환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중점관리하고 있는 6개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폐암,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 구강암, 골육종 및 각종 육종, 각종 전이암, 췌담도암, 비뇨기암, 부인암 및 피부암 등이 있다.

 

처음 내원한 환자에서의 암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환자들의 교육을 시행하며 수술 혹은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과와 방사선종양학과와 함께 암을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연구하고 있다.

 

항암약물치료는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성장하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약물치료법으로 이러한 세포독성 항암제는 성장하는 모든 세포에 작용하므로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손상을 주기에 쉽지 않은 치료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암은 유전자의 변이를 통해 발생하는데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별로 변이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모두 다르고 어떤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켜 암이 발병했는지에 따라 치료 효과와 예후가 달라진다.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변이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인자들을 고려해서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만약 특정 암에 대한 항암약물 치료계획을 수립할 때는 환자 개개인의 신체지표와 대사기능 등을 종합 평가하고, 혈액 및 종양질환은 항암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로서 항암제는 부작용이 심한 약이기 때문에, 특정한 암에서 적절한 항암제가 선택되어야 하며 적절한 용량이 투약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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