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온종합병원은 지난 24일 성탄을 맞이해 병동 및 외래 환자분들게 선물을 나누며 작은 기쁨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우회에서 임직원 및 병원 앞을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성탄인사과 함께 차와 빵 등의 간식을 나눠줬다. 오후에는 산타로 변장해 각 병동을 돌아다니며 캐롤송을 연주하고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온종합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만 챙긴 것은 아니다.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장애인생활시설 및 동래구에 소재한 아동시설에 지원금 및 장갑을 선물하며 따뜻함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23일 아동시설 아이들 40명을 본원으로 초청해 성탄예배 시간을 가졌다. 누가교회 및 그린닥터스 유스 및 대학부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시간을 보냈다. 

아동시설 아이들은 합창으로 무대에 서는 기쁨을 안았고, 그린닥터스 봉사단은 아이들을 위해 장갑 및 개별선물을 전달하며 나누는 기쁨을 몸소 실천했다. 


온종합병원 관계자는 “성탄의 기쁨을 원내 환자들 및 주민분들, 그리고 장애인생활시설 및 아동시설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성탄절을 맞아 사랑과 평화의 기쁨이 누구에게나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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