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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이 전하는 명절증후군 예방책

박영천 기자l승인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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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A씨는 명절이 두렵다. 시집을 간 이후에 명절마다 먼 곳까지 장시간 운전을 해서 이동한다.  

시댁에 미리 가서 음식 준비하랴 설거지 하랴 하루 종일 정신이 없다.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뻐근하고, 속도 더부룩하고 그야말로 A씨는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명절 증후군이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서 발생한 일종의 문화증후군인데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명절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장시간 운전할 경우, 허리 조심 
 

온종합병원 정성수 척추센터장  


장시간은 운전은 몸을 지치게 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게 되기에 근육이 경직 되고 또한 체중이 허리에 집중적으로 쏠리며 만성 요통을 유발하게 된다. 

또 서있을 때보다 허리에 하중이 더 실어지기 때문에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게 된다. 

운전할 때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어둔 채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기에 뒷주머니에는 물건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온종합병원 정성수 척추센터장은 “바른 자세로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의자 등받이를 90~110도로 적당히 세우고 엉덩이를 최대한 의자 뒤로 붙여 앉는 것이 좋으며 개인에 따라 등받이 쿠션이나 목 베개를 활용해도 좋다”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전을 하고 운전 2시간마다 10분정도 휴식시간을 가져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랜 시간 음식 준비하는 경우, 허리 및 다리 통증 
 

온종합병원 최재상 척추센터 소장  


주부들의 경우에는 장기간 서있는 상태 혹은 앉아있는 상태로 음식을 준비한다. 보통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를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음식을 준비하다보면 등이 구부정해지고 얼굴이 앞으로 빠져나오기 쉽기에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가게 된다.  

무리가 온 후에는 어깨 및 목, 다리, 허리 등 통증이 찾아올 수 있고, 다리가 부을 수도 있다.

온종합병원 최재상 척추센터 소장은 “통증이 일시적으로 있을 때는 찜질이 도움이 된다. 통증 부위가 붓거나 뻣뻣할 때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고 3~4일간 통증이 지속될 때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근육 마사지나 스트레칭,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름진 음식을 다량 섭취 할 경우, 소화불량 
 

온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강동윤 과장  


명절에는 전이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데 이런 음식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게다가 명절의 경우 주로 앉아서 TV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집안에서 있기에 움직임이 적어져 충분한 신체활동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 및 급성위염이나 장염, 위경련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온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강동윤 과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과식하지 않고 식사 시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소화를 위한 가벼운 조깅 및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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