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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착각하면 큰일 날 수 있는 폐렴

-l승인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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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염증 물질의 배출에 의한 가래, 숨 쉬는 기능의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 증상과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및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커져 감기에 잘 걸리는데, 감기와 폐렴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폐렴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감기는 자연스럽게 낫겠지 하는 마음에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아 폐렴일 경우 자칫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 감기와 폐렴의 증상을 비교해보자면 감기는 2~3일 미열이 나며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폐렴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4일 이상 지속되며 기침을 할 때마다 가슴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노란 가래가 동반되므로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분명한 차
이점이 있다.
흔히들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감기와 폐렴은 둘 다 호흡기계 감염성 질환이라는 공통점 외에는 전혀 다른 병이기 때문이다. 감기는 해부학적으로 코와 인두 등에서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이고 폐렴은 폐 조직에 발생하는 하기도 감염입니다. 감기는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수일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반면,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더라도 심한 호흡기계 증상을 보이고 특히 고열과 심한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 등의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폐렴은 감염성 질환중 사망률 1위의 질병으로 특히 노인층의 폐렴은 사망률이 더욱 높다.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되어도 2주 이상 심한 감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할 수 있으며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폐렴의 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흔한 경우는 감염성 폐렴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감염성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곰팡이, 기생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알레르기성 폐렴이 가능하며 환자가 잘못 삼켜서 사레가 걸리거나 의식이 없는 상태면 음식이나 입안의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지만 폐에는 그런 물질이 폐 안으로 들어와도 다시 밖으로 내보내거나 병을 일으키기 전에 그런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런 방어력이 떨어진 사람에서 폐렴이 잘 생깁니다. 노약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독감에 걸리면 이런 폐렴에 대한 방어 능력이 더 떨어지게 되기에 쉽게 폐렴에 걸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폐렴은 발열 및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고,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변화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미생물 확인은 쉽지는 않지만, 가래를 받아서 원인균을 배양하거나 혈액배양검사, 소변항원검사 등을 통해서 원인균을 진단할 수도 있다. 폐렴에 걸리면 대부분 입원 치료를 하게 된다. 입원 치료를 하지 않고 외래치료를 하려면 폐렴 이외에 건강상 문제가 없어야 하며 약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 확률이 낮아야 한다. 또한, 경구약을 복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면 외래를 다니며 폐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폐렴 치료는 원인에 따라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하게 됩니다. 다만 중증의 경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폐렴증상 완화가 불가능하여 사망할 수도 있어 초기 폐렴일 때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균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폐렴은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폐렴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인두에서 일상적으로 서식하는 상재균이 폐로 흡인된 뒤, 폐포 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켜서 발생한다. 이러한 과정은 특히 노인이 잠을 잘 때 또는 의식 수준이 떨어진 환자가 누워 있을 때 잘 생긴다. 미생물을 흡입하였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이를 잘 방어하여 쉽사리 감염되지 않는다. 호흡기계 섬모운동, 점액 분비, 면역 세포 등 신체에서 이
루어지는 보호 작용은 폐렴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가장 흔한 균인 폐렴구균은 근접 접촉이나 비말 전파에 의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갈 수 있다. 비말 전파는 환기가 잘 안 되는 매우 밀집된 곳에서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학교, 직장 또는 병원에서 다른 사람과 지내는 것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의 전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폐렴미코플라스마는 학교 혹은 군대처럼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서 숨쉬는 과정에서 에어로졸을 들여 마심으로써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인 폐렴과 많이 혼동되고 있는 폐결핵의 경우는 폐렴과 달리 전염력이 높다.
개개인으로서는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예방을 위한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도 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완전히 방어해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접종하는 것이 좋다.
폐렴 예방접종은 2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에게 권고하고 있으며, 50세 이상의 사람 중에 면역억제상태가 있거나 만성 심부전, 만성 신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폐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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