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주제로 진행

 
 
 
온종합병원은 지난 25일 병동 및 로비, 서면 거리 일대에서 2019년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통증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로 매년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온종합병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 병동의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입원 환자 및 보호자·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소개 ▲암성통증 소개 ▲암성통증 OX퀴즈 ▲홍보자료 배포 등을 진행하며 환자들에게 암성통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알리기 캠페인인 만큼 로비 및 병동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대상으로 그치지 않고, 서면 거리 일대로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 이해를 돕고, 암성통증 조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온종합병원은 2017년부터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기 암환자에게 적절한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고,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사회적, 영적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영돈 호스피스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올바른 진통제의 사용으로 암환자의 통증이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며 진통제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심리·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요인임을 전했다.

또한 "임종을 앞둔 말기암 환자의 삶의 존엄성을 존중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할 것이다"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의 취지를 다시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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