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상당 안과 정밀진단장비 기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와 온종합병원은 28일 오후 3시  온종합병원 3층 안과에서 두 기관 간 상호교류발전을 도모하는 협약(MOU)을 체결하고, 2억원 상당의 안과 정밀진단장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온종합병원-국제라이온스협회355-A지구 협약 체결 모습/제공=온종합병원
 

이번 협약으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는 온종합병원에 의료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안구 생체 조직의 단층촬영 및 횡단면을 검사하는 첨단의료장비인 Cirrus HD OCT를 비롯해 고해상도 광학검사장비 및 키보드 및 마우스, 테이블 등 다양한 장비를 전달했다.

안정밀 CT 인 Cirrus HD OCT는 망막진단, 녹내장진단은 물론 기억된 기준자료를 통해 망막위치를 맞춰 촬영하고, 이전검사와 현재의 상태를 비교해주며 변화된 모습을 알려준다. 

이에 매우 신뢰도 있는 검사결과를 볼 수 있으며, 망막면적을 종횡단면으로 한 번에 촬영하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질환부위 이외에도 아주 미세한 증상까지 모두 알 수 있는 초정밀 진단기기이에 초기 녹내장 진단이 가능하다.

 

기증된 장비는 온종합병원 및 온종합병원그룹인 정근안과병원에서 이용 환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온종합병원은 이번 장비를 들임으로써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질의 진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온종합병원 차량 및 기기에 라이온스 명칭 및 재단 로고를 부착해 국제라이온스협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온종합병원은 국제라리온스협회 회원 및 가족에게 진료비 및 입원비, 종합정밀건강검진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김선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지구 총재는 "앞으로 온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에서 이 장비를 이용해 생활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의 실명예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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