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 눈도 정기검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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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근안과병원. (제공: 정근안과병원)

[글로벌경제신문(부산) 김태현 기자]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호흡기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위협을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작된 후 코로나 예방으로 외부활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이 따분한 시간을 보내고자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달라진 생활습관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안구건조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는 눈 건강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 중 3개 이상 해당 시 적극적인 눈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눈 건강 체크리스트는 ▲눈이 자꾸 충혈된다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픈 것 같다 ▲모래나 먼지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진다 ▲눈곱이 자주 끼고 뻑뻑함을 자주 느낀다 ▲햇빛이나 형광등 아래에서 눈부심이 심하다 ▲시야가 자주 뿌옇게 흐려진다 ▲눈이 자주 가렵거나 따갑다 ▲바람이 불면 눈물이 쏟아진다 ▲냉난방기를 사용할 때 눈물이 많이 난다 등이 있다.

눈도 노화하게 되는데 보통 40대 이후부터 노안이 발생한다. 노안을 방치하면 각종 안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되돌리기 힘들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눈 건강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100세까지 건강한 눈을 잘 유지하려면 암 검진과 같은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처럼 눈도 정기적으로 종합검사가 필요하다.

부산 정근 안과병원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 테스트도 할 수 있다”면서 “온라인상담도 가능하며 방문하기 전 여러 질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방문 시 전문의들로부터 정확하고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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