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 독감예방접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독감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상황 속,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7배에 달하는 노숙인 등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올해 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주민 대상 접종은 지난 2일(화) 여성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목)까지 총 19차례, 부산시는 11월 5일(금)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11월9일(화)까지 총 3차례 ‘소규모 찾아가는 방문접종’ 형태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접종 대상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마지막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서울 및 부산 지역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게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3000도즈를 지원한다. 독감 백신은 서울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 각각 전달돼,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과 녹색병원·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그린닥터스 등 총 15개 기관이 주거 취약계층 건강권 보호를 위해 함께 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의료취약계층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헬핑핸즈(Helping Hands)’ 사회책임 프로그램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지원한 백신 3000도스를 포함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총 4만 9100 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