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실험·실습을 통해 청소년에게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개설된 눈높이식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매월 1~3회, 회당 20명 내외를 신청받아 총 20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 교실은 ▲모기관찰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 ▲DIY 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 ▲생활 속의 악취 및 소음 측정 ▲동물 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등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보건환경연구원 팀별 실험실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전산망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가능하며, 연간 일정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환경체험교실은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부산학생꿈터’로 선정되어 우수한 진로체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매년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해 총 2천 500여 명에게 보건·환경분야 과학 활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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