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특별전시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청 1층과 2층 로비에서 '가우디 미디어아트 앵콜 전시' <청년 가우디 부산 오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를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됐으며, 지난 9월 열린 부산국제건축제에서 특별전시로 진행된 가우디 미디어아트를 부산시청에서도 선보이는 것이다.

 '가우디 미디어아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유작을 모티브로 가우디의 세계관을 한국의 혼으로 시청각을 넘나들며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다. 이 미디어아트 곳곳에는 안토니 가우디가 남긴 건축물과 부산의 건축물들이 함께 숨어 있다.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는 건축가로서 자연의 생명력이 인간과 함께 공명하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기하학적 형태와 곡선의 독창적 사용으로 가우디가 활동한 바르셀로나를 ‘가우디 건축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특히, <청년 가우디 부산 오다>는 부산국제건축제에서 선보인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원화와 가우디작품을 컨셉으로 한 자동차 2대를 함께 전시한다.

 전시 기간 부산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카탈루냐 지역의 수도이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해안선과 역사적인 유산, 문화적인 다양성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 7개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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