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해운대수목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多)가치 육아! 숲&쉼」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육아 웃음꽃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부산 거주 임산부 및 가임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행사를 즐김으로써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임산부 가정을 위한 숲&힐링을 주제로 ▲임산부 숲 힐링 산책 ▲태명액자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숲에서 꽃차 한모금 ▲숲속 작은 음악회를 통한 태교음악 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육아 가정을 위한 ▲숲&놀이 ▲숲&쉼 ▲숲&재미 ▲숲&환경을 주제로, 오전, 오후로 나눠 대상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마리오네뜨 인형극 ▲인생4컷 가족사진 ▲수목원의 동식물 만나기 ▲자연물비눗방울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비 부모와 부모, 조부모 등 주 양육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아 행사로, 아이랑 온 가족이 세대별로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며, 그간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의견을 다수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행사 기획에 다수 반영했다.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육아가정을 응원함으로써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 아빠, 조부모에게 잠깐의 쉼을 제공해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임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https://m.site.naver.com/1ewCT)을 통해 선착순(360여 명)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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