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개요(사진=부산시 제공)
사업 개요(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0월 11일과 12일, 2일에 걸쳐 '부산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전문가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경제의 중추인 물류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의 추진성과를 현장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초원천 기술 개발, 고도화 및 사업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학계, 협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세부별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24억 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최초의 중대형 물류산업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향후 지역 물류체계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 방문 모니터링에서는 ▲(1세부) 항만물류 스마트 센서 국산화 및 응용기술 ▲(2세부) 지능형 사물 인터넷(IoT) 기반 물류센터 내 물류장비 원격제어 및 무인자동화 기술 ▲(3세부) 블록체인/LPWA 기술기반 스마트 화물통합관제 플랫폼 기술의 개발 등 이 사업의 세부과제별 추진현황과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이후 물류 분야 전문가 컨설팅이 이어졌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함에 따라 연구개발(R&D) 사업의 양적·질적 향상, 성과제고 및 사업화 촉진 방안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주)엠투코리아에서는 스마트 화물관제시스템, 3자물류업무지원시스템 개발 및 블록체인/LPWA기반 등 스마트 화물관제에 적용할 클라우드 기술을 시연해 사업화 방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 1단계(2020~2022)을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초 원천 기술을 개발했으며, 2단계(2023~2024)에서는 기술 고도화 및 실증 등 지역 물류 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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