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27일 오후 1시부터 센터 대강당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학대피해아동 관련 실무자인 심리치료사, 상담원, 전담공무원, 전담경찰관 및 청소년 상담기관, 정신건강사업 담당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5명을 치료인력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심리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심리평가 및 치료 ▲아동 언어발달 기질검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아동학대 대응인력교육(구.군, 경찰서) ▲아이사랑 부모교육 ▲치료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랑강화 교육 및 케이스 컨퍼런스 등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최윤경 교수가 '학대피해아동 자해/ 자살사고 다루기’라는 주제로 외상 초점 인지행동치료 기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소속 김영진 심리치료사의 피해아동 심리치료 사례발표와 ▲최윤경 교수의 집중 슈퍼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난도 사례에 대한 특강과 슈퍼비전을 통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 시 상황에 압도되지 않고 학대피해아동을 돌볼 수 있으며, 자해/자살사고의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심리치료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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