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3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평화포럼은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 브랜딩을 위해 기획된 부산유엔위크*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인류가 직면한 세계적(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 부산유엔위크: 2019년을 원년으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가진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 한반도와 국제평화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포럼은 '함께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공존, 평화, 공감, 미래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통일, 외교, 문화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6·25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제2의 환적항으로 발돋움하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끈 도시 ‘부산’에서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해 의제설정자(아젠다 세터)로서 전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를 제시하는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정전협정(‘53.7.27) 및 한미동맹(’53.10.1)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부산이 국내 평화통일 거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문기구인 ‘전국 평화통일 선도 네트워크’ 발족·위촉식을 함께 개최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주요 연사

-1세션 (공존): 글로벌 평화연대(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 전국 평화통일 선도 네트워크 위원 10명)

- 2세션(평화):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 연계(필립 골드버그 주미대사, 한미연합사,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3세션(공감): K-콘텐츠(정재훈 틱톡코리아 총괄운영, 우크라이나 BTS 아미 마리나 시모넨코)

-4세션(미래): 2030부산세계박람회(박은하 2030엑스포 유치위원장, 구홍석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

 이번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포럼 공식 유튜브(국문‧영문 동시통역)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럼 공식 누리집(https://unweeksinbusan.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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