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행사 사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4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3 부산-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과 카자흐스탄의 경제 교류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토론하며, 부산과 카자흐스탄의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투자,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 카자흐스탄의 투자지원기관인 '카자흐 인베스트'와의 협업으로 기획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맹주로 불리는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대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어 추후 부산의 수출대상국가로서 잠재력이 높다.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전후로 카자흐스탄에 지역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과 중앙아시아 물류 거점 및 루트 개척을 위한 물류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부산-중앙아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경제·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연구원, (주)파나시아, 하이에어코리아(주)가 각각 '부산의 경제 및 산업발전', '부산수소동맹 및 탄소중립 대응기술', '한국-카자흐스탄 협력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카자흐스탄은 카즈인더스트리(QazIndustry), IMBC, 카자흐 인베스트에서 '카자흐스탄 제조업 기술발전 지원정책', '카자흐스탄 석유와 가스 산업발전 지원정책', '카자흐스탄 투자기회'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주제발표와 상호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아리스토프 누르갈리), 카즈인더스트리(QazIndustry), IMBC, 알마티시 시의원단, 카자흐스탄 기업인 등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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