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교수 출신 유방외과 명의인 배영태 교수가 이달부터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외래진료를 개시했습니다.

배 교수는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줄곧 부산대병원에서 유방암 수술과 유방 재건술을 연 300건 이상 성공해온 명의입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로 보편화된 맘모톰 조직검사를 최초로 국내 도입한 배 교수는 유방암 수술 환자 5년 생존율 89.3%, 10년 생존율 85%를 기록해 우리나라 5년과 10년 평균 생존율 각각 80%, 70%를 크게 상회해 유방암 수술 대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은 전체 여성 암 중 24.6%를 차지할 만큼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입니다.

배영태 교수는 또 종양절제와 유방 복원을 동시에 시행하는 ‘원스톱 종양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배 교수는 환자밖에 모르는 ‘환자바보 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당분간 매주 월, 수, 목요일 오전 외래진료에 주력하면서 유방암 수술도 적극 시행할 계획입니다.

온종합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영입한 배영태 교수는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술을 시행하는 ‘원스톱 종양성형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ONNews 오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