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 정경호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정경호 전북의사회장 당선자

전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40대 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정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자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의사회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등록한 후보가 1명일 때는 투표 없이 당선인을 결정할 수 있다.

 

정 당선자는 오는 41일부터 전북의사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1962년생인 정 당선자는 전북의대를 졸업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전주시의사회장과 전북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북의사회 의무이사와 총무이사도 역임했다. 현재 전주 탑이비인후과의원를 운영하고 있다.

 

정 당선자는 전북의사회 회관 신축과 전문평가제 활성화, 회원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역 응급의료협의체와 보건·감염위원회 구성, 청년위원회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 당선자는 과다한 진료업무와 불합리한 의료정책으로 많이 지쳐있는 회원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료환경을 개선해 회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실성, 책임감,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전북의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회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상임이사와 시군 의사회장을 중심으로 도전정신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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