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중반 임 모씨는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만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이처럼 특정 식품 등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식품알레르기는 식품 내에 있는 일부 단백질에 반응해서 일어나는데, 식품 속의 단백질은 대부분 조리 과정이나 소화과정에서 분해되지만 일부는 그대로 체내로 흡수돼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식품알레르기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식품유발검사입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식을 섭취한 후 의사가 그 반응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며,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알레르기의 예방관리 수칙을 내놓았는데, 우선 의사의 진료를 통해 진단된 식품알레르기 유발원인 식품 섭취를 피할 것을 원고했습니다.

또 식품알레르기 환자는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혀두고,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소실되거나 새로 생기는지 확인하라고 질병관리청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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