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여주를 차로 마시면서 당뇨관리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 얼굴과 손발의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본초강목에도 열을 내리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당뇨병인 소갈병과 갈증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여주에는 P-인슐린, 카란틴,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포도당 사용을 촉진시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며, 천연 인슐린 성분으로 혈당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서구화된 식단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당뇨병이 많이 발병하고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2020년 기준 30대 당뇨병 환자는 121568명으로 4년 전보다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는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주는 원물을 액상 형태로 껍질까지 추출했을 때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전해지는데,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본연의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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