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119일부터 3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또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소량 구간 요금제는 더 세분화해 제공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최근 이같은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마련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통신사와 5G 요금제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협의해왔습니다.

 

KT에서 신고한 이용약관에 따르면 월정액 3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최저구간 요금제와 10기가바이트 5만 원과 21기가바이트 58000원 요금제를 신설합니다.

 

또 기존 45000원 요금제의 데이터는 5GB에서 7GB, 55000원 요금제는 10GB에서 14GB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합니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최저구간 5G 요금 수준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에서 3만 원대로 낮아지며, 무제한 요금제를 제외한 월 평균 사용량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소량 이용자도 자신의 실제 사용량에 가까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설 요금제는 119일부터 가입 받고 있으며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21일부터 시행합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때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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