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4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전 11일간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BNK) 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부산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만8천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14종), 학용품세트(14종), 붕어빵 모양 곡물 핫팩 등 총 7억3천만 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5백 세대에 세대당 7만 원씩, 총 8억7천5백만 원 상당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회장 서정의)도 저소득층 220세대에 총 3천3백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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