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월 16일 오후 4시 7층 의전실에서 광복회 부산지부를 비롯한 12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하여 ▲권병관 광복회 부산지부장 ▲김선일 상이군경회 부산지부장 ▲최두길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장 ▲ 박은주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장 ▲곽근수 4·19민주혁명회 부산지부장 ▲ 이재동 4·19혁명희생자 유족회 부산지부장 ▲김태수 무공수훈자회 부산지부장 ▲강성의 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장 ▲김석종 특수임무유공자회 부산지부장 ▲허경 6·25참전유공자회 부산지부장 ▲박성운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장 ▲박동길 부산광역시 재향군인회 회장이 참석한다.

< 부산보훈단체장 소통간담회 개요 >

ㅇ 일 시 : ’24. 2. 16.(금) 16:00

ㅇ 장 소 : 부산시청 7층 의전실

ㅇ 참석대상 : 13명 ▷시장, 부산 보훈단체장 12

ㅇ 주요내용 : 2024년 보훈 정책 발전 방안 공유 및 단체 건의 사항 논의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장들과 소통을 통하여 보훈 정책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올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5만 9천여 명 보훈 가족들의 영예로운 삶을 위한 따뜻한 보훈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희생·공헌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통한 보훈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주요 보훈 정책으로는 ▲독립 정신의 상징 공간인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 본격 추진(실시설계 용역 6.5억 원) ▲공헌·희생에 대한 보답을 위한 참전명예수당(17,400여 명, 208억 원), 보훈명예수당(3,700여 명, 17억 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및 위로금 (500여 가구, 4억 원) ▲국가유공자 장례의전(600여 회, 1.6억 원) ▲보훈단체 활동 지원(12개 단체, 16억 원) ▲4·19, 현충일, 6·25,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행사 등 품격 있는 보훈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호국 정신의 상징인 '충혼탑'의 지속적 보수로 품격 제고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의 민간 시설 설치 확대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70여 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시는 그동안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맞는 보훈 지원 강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성과로는 ▲독립유공자 유족 무료 진료병원 확대(2021년, 1→8개소)▲보훈명예수당 지원 대상 확대(2021년, 4·19 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 확대 200여 명, 7천만 원 증액) ▲전상군경 및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 참전명예수당 지원 대상 대폭 확대(2023년, 82억 원 증액) ▲'6·25전쟁 정전 70주년' 정부 기념식의 성공적 부산 개최(2023년)▲보훈명예수당 증액(2024년, 1인 월 3→4만 원) 등이다.

 또한, 이날 단체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훈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단체별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지원 및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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