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수종 특성 (사진=부산시 제공)
식재수종 특성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3월 2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개요>

ㅇ 일 시 : 2024. 3. 23. (토) 10:00 ~ 13:00

ㅇ 장 소 : 화명생태공원(북구 금곡동 476번지 일원)

ㅇ 집 결 지 :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

ㅇ 행사내용

- 시민나무심기 : 목수국, 치자나무 등 11,700주

- 나무 나무어주기 : 무화과, 왕대추 등 2종 800주

ㅇ 참여인원 : 시민, 단체 참여 등 2,000명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화명생태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2천여 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며,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고, 그 외 가족, 동아리모임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식재공간은 그동안 후미져 시민들의 발길이 드물었던 화명생태공원 내 8천제곱미터(㎡)의 유휴부지며, 이곳에 목수국, 치자나무, 애기동백 등 모두 1만1천700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화명생태공원 내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집결해 식재공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삶터를 더욱 푸르게 가꾸기 위해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연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용 수목은 생활 주변에서 잘 자라는 무화과, 대추나무 등으로, 선착순으로 총 800주를 나눠준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할 때 간편한 복장으로, 나무 심기의 의미를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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