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3월 20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시,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 관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윤구병(작가, 보리출판사 대표) 명예 위원장, 곽승진(한국도서관협회장), 김영미(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출판 관련 협·단체, 도서관, 출판사, 아동문학 평론가 등과 부산 및 영남권역의 도서관, 서점, 독서 관련 연대 및 연합회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문에 자문과 협력을 할 예정이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아동도서전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주제는 '라퓨타(Laputa)'다. 이는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인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현실에 신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아동 도서와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어린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와 부산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 강연 ▲체험행사 ▲저작권 세미나 등 저작권 교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그림책, 만화, 교육(뉴콘텐츠)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책 상'을 제정하여 시상과 함께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K-아동문학의 세계화로 아동문학,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아동출판문화산업콘텐츠 지식재산권(IP)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

◈ (기간/장소) 2024. 11. 29.(금) ~ 12. 1.(일), 3일간 / 벡스코 제1전시장 등

◈ (주요행사) 개막식, 테마전시, 출판 및 저작권 IP 마켓, 시상식, 부대행사 등

◈ (행사규모) 40개국 300개 사, 관람객 10만여 명

◈ (사업목적) 아동도서 콘텐츠 아시아 시장 선점 및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등

◈ (주최/주관)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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