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남은 인생 스마트폰 사용으로 치매 예방 하자

한때 고스톱이 노인치매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하여 고스톱이 유행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치매예방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이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서도 귀에 리시버를 꽃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노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있는 한 대학 연구팀이 ‘영국 고령화 장기연구’(ELSA.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50~90세 영국인 644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 및 추적 관찰을 실시했는데, 이메일 등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기억능력이 3% 가량 더 높은 결과가 나왔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연구팀 역시 노인이 일주일에 단 3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12주 후에는 인지능력이 상승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치매유병률이 2030년에 127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컴퓨터보다 사용량이 빈번해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서 치매에 대비할 수 있다.

1. 치매예방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치매자가진단, 치매예방게임을 포함하여 보건복지부의 치매체크앱 등은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보자.

2. 메모장을 사용하라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모장에 하루의 스케줄이나 특이사항들을 기재하는 습관은 소위 젊은 층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치매를 예방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3. SNS를 하라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하면 즐거운 일상을 누리면서도 치매를 방지할 수 있다.

단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듯이 하루 2~3시간으로 절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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