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결성 된 실력파 ‘크로스밴드’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의 직장인밴드 ‘크로스밴드’가 지난 27일 저녁 6시 30분 부산진구 서면 오즈홀에서 ‘크로스밴드’ 제3회 정기콘서트를 열었다. 2011년 12월에 결성된 ‘크로스밴드’는 타 직장인 밴드와는 다르게 온종합병원 직원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조정실·영상의학팀·재활치료팀·원무팀·간호부 등 총 9명의 멤버가 참여하고 있다.

결성 후 부산진구 직장인밴드 연합 노트챔버에서 주최한 홀리데이 클럽 무대를 필두로 온종합병원 체육대회 초청 공연, 부산카톨릭대학교 그룹사운드 “돌파구” 20주년 기념 초청공연, 아동시설 급식비 마련 도시락 콘서트 등 꾸준하게 밴드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일보사(사장 이명관)와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호국)이 공동주최한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본선진출을 하였고, 특히 1회 공연 때는 특유의 색깔과 열정적인 공연으로 인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크로스밴드‘의 단장인 온종합병원 정형외과 윤성훈 진료처장은 “끝 날 것 같지 않던 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가고 화창한 가을날 좋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 연습을 하고 같은 직장 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번 크로스밴드공연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병원 직원들이 화합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었던 공연 이었다”며 ’크로스밴드 제 3회 정기콘서트‘에 찬사를 전했다.

또한 ‘크로스밴드’의 회장인 온종합병원 영상의학과 박영진 팀장은 “제3회 정기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크로스밴드는 더 이상 신인 밴드가 아닌 중견 밴드의 역량을 점점 갖추어져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정신으로 한땀 한땀 최고의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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